[2012런던올림픽]양궁 기보배, 한국 대표팀 7번째 금메달 명중

기자명: 여창용   날짜: 2012-08-03 (금) 11:04 7년전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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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가 8년만에 한국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탈환했다.

기보배는 한국시간으로 2일 밤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멕시코의 로만 아이다와 연장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의 7번째이자 대회 첫 2관왕의 탄생이었다.

기보배는 1세트에서 3번 모두 9점을 명중시키며 27-25로 앞섰다. 그러나 3세트에서 로만이 2회 연속 10점을 성공시키며 29점을 올린반면 기보내는 26점에 머물렀다. 4세트에서는 기보배가 완벽하게 로만을 제압했다. 3연속 10점을 성공시키며 22점에 그친 로만을 앞섰다.

하지만 로만이 3연속 9점으로 27점을 얻어내며 26점에 그친 기보배에 세트를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3-3 동점이 됐다. 두 사람의 승부는 슛 오프에서 갈렸다. 둘다 같이 8점을 쐈지만 중앙에 근접한 기보배가 승리한 것.

기보배의 금메달은 한국 여자 양궁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박성현 이후 8년만에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되찾았다. 한국은 1984년 LA올림픽의 서향순을 시작으로, 1988년 김수녕, 1992년 조윤정, 1996년 김경욱, 2000년 윤미진, 2004년 박성현에 이어 2012년 기보배까지 7명의 신궁을 배출했다.

한편 신아람의 '1초 오심' 파문으로 아픔을 겪은 펜싱은 동메달을 따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전희숙, 정길옥, 남현희, 오하나가 팀을 이룬 여자 플뢰레 팀은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단체전 3~4위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종합 3위에 올라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권을 목표로 삼은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포진한 종목들이 남아있어 기대했던 목표 이상의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사진출처:2012 런던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취재_여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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