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보석 후 첫 재판 출석

기자명: 관리자   날짜: 2019-03-14 (목) 12:11 8개월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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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인 13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됐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다. 다소 희끗한 머리였지만 건강에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이 전 대통령은 별 다른 언급 없이 법원 청사 서관 1층 출입구를 통해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들이 "이명박"을 연호했고, 별 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5분여 뒤인 오후 1시 30분쯤 법정에 들어섰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이날 오후 2시 5분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그는 고혈압과 심장부정맥 등을 이유로 뒤늦게 불출석사유서를 냈다.

이 전 회장은 이른바 ‘비망록’을 작성한 인물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그를 불러 비망록의 신빙성에 대해 추궁한다는 계획이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로 근무하던 2008년 1~5월 사이 인사청탁을 목적으로 이 전 대통령 측에 현금 22억5000만원과 1230만원어치 양복을 뇌물로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회장의 비망록에는 이 전 대통령을 만나 면담하고 돈을 건넨 경위 등에 대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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